[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사회가 25일 NH농협은행 중앙본부 출장소에서‘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에 이사 전원(25명)이 동참했다.

이 펀드는 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Amundi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NH농협은행·NH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의 수출규제 등 무역여건 변화에 대응키 위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에 나선 뒤 ‘애국펀드·소부장펀드’라는 별칭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연이어 가입에 나서고 있어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펀드에 가입한 농협중앙회 이사들은 한 목소리로 “많은 국민들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함께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애국펀드 가입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필승코리아 펀드의 국민적 가입확대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농협중앙회 이사진에서 가입에 동참한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4일 기준 펀드 운용 규모는 780억원을 돌파했으며 가입 계좌 수는 2만 5천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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