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시작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사용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앞서 양사는 이달 초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엑스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엑스박스(Xbox)'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날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체험단 모집 홈페이지를 개설해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 5GX 또는 LTE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안드로이드 단말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엑스클라우드 내 엑스박스 대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 전원에게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연결용 클립을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시범 서비스 시작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시범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1인칭 슈팅 게임 '헤일로 5: 가디언즈', 3인칭 슈팅 게임 '기어즈 5', 대전 격투 게임 '킬러 인스팅트', 어드벤처 게임 '씨 오브 시브즈' 등 4종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게임의 종류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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