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제철이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실시,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미얀마에서 지역개발사업(ADP:Area Development Project)을 실시,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을 지어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는 필리핀 북사마르 카타르만에서 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가 올해 완공됐다. 목공, 석공, 용접, 오토바이 수리 수업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외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조합도 지난 2016년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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