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EB하나은행이 모바일 전용 '하나원큐 신용대출' 상품이 출시 45일 만에 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은행권 온라인 대출 상품의 출시 후 판매액 1000억원 달성까지의 기간이 평균 8개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원큐 신용대출은 로그인 없이 한도와 금리를 조회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분이면 충분하다. 사전에 회원가입이나 계좌개설 등의 절차도 불필요하다.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3분 안에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다. 고객들 사이에서 '컵라면 대출'로 통하며 인기몰이를 한 배경이다.

이 상품은 직장인은 물론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주부에 이르기까지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최대 2억2000만원 대출 한도에 최저 연 2.562%(7월 26일 기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직장 정보와 보유 자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별도의 검색 없이 고객 본인의 직업과 소득, 자산현황에 최적화된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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