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기아차가 26일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이날 주요 제원 및 가격도 공개했다.

셀토스의 전장은 4375mm로 동급 최대 길이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두 가지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고, 2륜구동(2WD),4륜구동(4WD)을 선택할 수 있다. 첨단 사양은 동급 최대 수준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통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 공간도 확보했다.

2열에는 넉넉한 공간에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L)의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화했다. 가격은 1930만~2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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