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세일즈포스코리아 제공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세일즈포스코리아 제공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24일 세일즈포스코리아가 새롭게 합류한 손부한 대표의 지휘 아래 국내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다양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사의 고객 360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에 제공,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고객경험관리로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적이다. 세일즈포스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이사는 “고객경험에 대한 요구사항과 기준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의 선호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연결된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시대에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CRM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1년에 3번씩 진행되는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IoT, AI, 블록체인 등을 고객과의 접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형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달 초, 세일즈포스는 ‘연결된 고객(State of the Connected Customer)’ 글로벌 보고서의 세 번째 버전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8,000 명 이상의 소비자와 비즈니스 담당자들이 참여한 본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한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고객 참여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재고해야 하며, 고객의 75%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 주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의 고객성공 플랫폼은 전세계 15만개 이상 기업이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포춘 100대 기업 중 99개의 기업(2018), 포춘 500대 기업 중 431개의 기업(2018)이 도입했다. 국내에서도 유수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에서도 세일즈포스를 통해 영업, 마케팅, 서비스, 커머스 등을 촉진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컨설팅 본부의 배상근 본부장은 “지금은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성공을 지원해야 하는 시대이다”라며 “고객에 대한 360도 데이터 제공, 업무 방식 혁신,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통해 세일즈포스만의 차별점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장 빠르게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FY19년에 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장으로 133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2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500대 기업 중 240위(2019)이며, 세일즈포스의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고, 전세계 35,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또한, 뉴욕증권시장에 상장 되어있다.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포브스 선정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2011-2018)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연간 3회의 기술 업그레이드 지원을 통해서 고객이 최신의 기술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2019년 6월 10일, 분석 플랫폼 분야 선도업체인 태블로소프트웨어를 15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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