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삼성생명이 15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탁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는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잠실체육관, 7월6일), 수원(칠보체육관, 7월13일), 부산(강서체육관, 7월21일) 등에서 연이어 열린다.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예정돼 있다. ‘대전대회’에는 탁구클럽 소속 동호인 750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의 이철승 감독, 손승준, 오주형 선수, 여자탁구단의 황성훈 코치, 조유진, 박세리, 위예지 선수 등도 ‘복식 이벤트전’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조별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그 외 준우승팀과 4강 진출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삼성생명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대전탁구협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참가비 인당 1만원에 삼성생명이 1만원씩을 더해 전국 4개 대회에서 총 6600만원이 마련됐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금은 전국 33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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