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SDS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석하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활용도를 넓히기 위해 삼성 SDS가 만든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삼성 SDS는 자사 데이터 분석 시스템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강의와 연구를 지원한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삼성SDS의 기업용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인공지능(AI)의 오픈소스 버전이다. 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홈페이지 등에서 매주 1000명 이상이 내려받고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면 비전공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데이터를 분석해볼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브라이틱스 AI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과제는 8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 △데이터 분석 부문 △연구 혁신 부문 등 3개 부문이며,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3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받는 팀은 4주간 현장실습을 통해 삼성SDS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SDS 이은주 빅데이터분석팀장은 “이번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경험해 보고,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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