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검단 파라곤은 총 887가구 규모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동양건설산업은 검단신도시에 총 2009가구의 파라곤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검단파라곤은 전 가구에 '내 집 앞 창고'를 설치해 수납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지하에 창고를 두고 입주자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신 각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165만㎡ 근린공원이 있으며 도시형 식물원 '옥계공원'과도 이어져 있어 '숲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중고교도 도보 통학 거리에 있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시과는 20km 거리에 위치하며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의 3개 정거장이 신설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환승 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최근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대4)에 동의한 것도 호재라는 설명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이 개시되면 인천공항을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본래 종착지인 서울역 대신 선로를 옮겨 종합운동장역까지 9호선 급행노선으로 운행되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향상된다.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은 인천 1호선 연장구간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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