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증권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쿼터백자산운용과 함께 국내 첫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이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계좌개설과 국내외 주식 주문, 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이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 요건 완화에 따라 자산관리 과정이 편리해졌다.

로보어드바이저 기능은 고객이 입력한 투자성향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 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에서 계좌개설, 투자 상담, 자산운용 등 자산관리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디셈버앤컴퍼니와 쿼터백의 앱을 통해 제공된다. 앱은 오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자산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 관리 서비스다.

대면 상담하지 않고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며 낮은 투자금 하한선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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