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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외형보다 내실... 한 우물만 판다” 경영철학 주목
송성훈 기자  |  industry@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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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12: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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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공 조양호 회장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지난 45년간 수송보국 한 길만을 보고 걸어 온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뚝심 경영철학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 회장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외형보다 내실을 다지는 것’, 그는 당장 효과가 없더라도 결국 ‘한 우물을 판’ 기업이 가치를 인정 받는다고 항상 믿어왔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45년간 수송보국 한 길만을 보고 걸어 온 조 회장은 2003년 회장 취임 이후 내실경영을 강조했다.

또 그는 “수송 물류가 한진그룹의 본류다. 덩치를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M&A)은 절대 사절이다. 재계 순위가 몇 위인지보다 질적으로 강한 기업, 경쟁력 있는 그룹을 원한다”고 말해왔었다.

조 회장은 2009년 대한항공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항공이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더욱 중시함으로써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회사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45년간 정비, 자재, 기획, 영업 등 항공 업무에 필요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치며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회장은 평소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를 꿈꿨다. 그는 2007년 언론 인터뷰에서 “최고경영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사람”이라며 “시스템을 잘 만들고 잘 돌아가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년 신년사에선 “대한항공의 규정과 매뉴얼은 지난 반세기 동안의 경험과 지혜의 결정판”이라며 ‘시스템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리스펙터블 에어라인’으로 남았으면 한다”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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