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삼성생명이 다음달부터 기존 직급제를 폐지하고 직원 간 호칭을 '프로'로 통일한다. 삼성 금융계열사 가운데는 2017년 삼성카드 이후 두 번째다.

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4월1일부터 주임, 선임, 책임, 수석의 4단계 직급을 없애고 호칭을 프로로 통일한다. 현행 임원, 파트장, 지점장 등 직책이 있는 자리는 현행대로 부르기로 했다.

삼성생명이 직급 파괴에 나선 것은 수평적 조직 개편을 통해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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