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농심이 여름 계절면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여름철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도토리쫄쫄면’, '냉라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토리쫄쫄면은 면발에 차별점을 둔 제품이다. 도토리를 함유한 면은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과일과 매실로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양배추, 청경채, 당근 등의 건더기로 분식집 쫄면 맛을 담았다. 냉라면은 차갑게 먹는 제품으로 매콤새콤한 냉육수가 특징이다.

간장, 식초, 설탕 등으로 육수를 내고, 양파, 무, 채심 등 채소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면에 미역 분말을 넣어 맛과 향을 살리는 동시에 쫄깃함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여름 라면시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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