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1969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정 학교 직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뚜기 카레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오뚜기는 1940년경 한국에 처음 소개된 카레가 대중화시킨 주역이다. 일단 ㈜오뚜기가 회사설립과 함께 생산한 최초의 품목이 오뚜기 카레다.

이후 지금까지 오뚜기는 국내 카레 제품의 발전과 변화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분말 형태로 시작한 카레는 파우치에 담은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고, 2004년에는 건강에 좋은 강황을 50% 이상 늘리고,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사용한 ‘오뚜기 백세카레’가 출시됐다.

2009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물에 잘 녹는 과립형 카레를 처음 개발해 시장에 내놓은 것도 오뚜기의 기술력이었다.

2012년에는 발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제품에 반영한 명품카레 ‘발효강황카레’를 출시했고, 2014 년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넣은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놓았다.

최근에는 3일 숙성소스와 다양한 향신료를 갈아 넣은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출시했다. 오뚜기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지금까지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측은 "수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오뚜기카레. ㈜오뚜기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오뚜기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서가는 마케팅으로 출시 50주년째를 맞는 지금도 국내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이유"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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