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경제건설/부동산
농심, 튀기지 않은 '신라면 건면' 출시
유광현 기자  |  product@ep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08  12:06: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농심은 라면시장 주류인 유탕면과 달리 튀기지 않은(non-frying) '신라면 건면'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칼로리가 기존 라면 대비 70% 수준인 350㎉에 불과하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주력 제품을 건면으로 내놓으면서 건면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연구소는 면을 바꾸면서도 신라면 맛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신라면 건면 개발에만 2년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프로젝트명은 `신라면 라이트(Light)`로, 신라면의 맛과 건면의 깔끔함을 동시에 잡는 데 집중했다. 면, 스프, 별첨, 포장 등 라면 개발 전 부문에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농심은 신라면 국물 맛을 그대로 내기 위해 스프를 바꾸고, 감칠맛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표고버섯을 보강해 맛의 조화를 높였다. 신라면의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조미유를 사용했다. 양파와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야채 조미유를 별도로 넣어 국물의 맛과 향을 끌어올리고 유탕면보다 부족할 수 있는 면과 국물 간 어울림도 해결했다. 면발은 건면으로 바뀌면서 더 쫄깃해졌다. 가격은 개당 1000원(97g)이다.

농심은 신라면 건면을 신라면, 신라면 블랙에 이은 `3세대 신라면`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건면으로 맛과 품질의 진화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농심이 건면 제품을 내놓은 것은 최근 라면에서도 건강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과거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라면의 장점이었다면 이제는 칼로리·나트륨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튀기지 않아 유탕면보다 칼로리가 적은 건면이 대표적이다.

농심은 일찌감치 `둥지냉면` `후루룩 칼국수` `건면새우탕` 등을 직접 생산하면서 건면시장에 진출했으나 주력 제품을 건면으로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건면 제품이 있지만 주력 상품을 건면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다. 반면 풀무원은 `생면식감`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건면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건면을 통해 정체된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제플러스의 모든 콘텐츠는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한 거래나 투자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유광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국지엠, 픽업트럭 '콜로라도' 8月 공식 출시
2
[카레이다] 한국GM 쉐보레, '콜로라도·트래버스' 돌풍 초읽기... 국내시장 지각변동
3
쌍용차, 평택 2라인 가동 중단... 투리스모 단종
4
르노삼성, 동급 최고 가성비 ‘2020 SM6’ 출시
5
KAI 김조원 사장 사임 … 최종호 사장 직무대행 체제
6
삼성SDS, 베트남 IT기업 CMC 최대주주 된다
7
BBQ, 네이버 해피빈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
8
신한은행, 직원 유투버 인플루언서 양성한다
9
LG유플러스, U+IoT에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10
현대카드 M포인트몰, '나이키 사카이' 럭키드로우 실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제플러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나루터로 70,305-1호  |  전화번호 02-2051-7112  |  팩스번호 02-2051-711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342  |   등록일자 : 2010. 09.07  |  제호 : 경제플러스  |  발행인·편집인·편집국장 : 남은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은호  
Copyright 2009-2011 경제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