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4억5천만 달러(약 5천38억원) 규모의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 채권은 10년 만기로, 금리는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에 18.75bp(1bp=0.01%)를 가산한 수준인 4.5%로 책정됐다.

국민은행이 외화 후순위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프로젝트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지속 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운용하고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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