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그룹 최고경영진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 개막한 다보스포럼에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주요 공식 세션과 토론에 참가하고, 전 세계에서 온 정·재계 글로벌 리더들과 50여 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한화그룹은 2010년 이후 10년째 다보스포럼에 참가, 미래를 선점하는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방향을 모색 중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벨기에 국왕,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등과 만나 태양광 및 신재생 에너지의 확산·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생명의 해외총괄 및 미래혁신총괄 업무를 맡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해외 투자 및 디지털 혁신 전략에 대한 글로벌 추세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김동원 상무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회장, 비캐피탈 창업자 등과 미팅을 가지며 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성장 방안을 교환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적 항공기 제작사들이 참가한 세션에 참석하고 항공산업 관련 회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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