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전자는 24일 스마트폰 사용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디지털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연말연시 기념촬영을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선호도가 디지털카메라를 뛰어넘었다는 의미다.

또, 전체 응답자 중 70%는 스마트폰으로 연말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원하는 배경이 한 장에 모두 담기지 않거나, 조명이 어두운 경우 불편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연말 기념사진은 온 가족이 실내에 모여 조명장식 등을 배경으로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LG V40 씽큐는 107도 화각(畵角), 1천6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를 탑재해 인물과 배경을 사진 한 장에 모두 담아야 하는 기념사진에 특히 유용하다.

연말연시에는 배우자, 자녀, 부모님 등 가족을 촬영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친구와 연인을 촬영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두 배 많았다.

특히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한 효과를 내주는 '메이크업 효과',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매직 포토' 등 스마트폰 카메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효과와 매직 포토는 각각 한국과 스페인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LG전자가 지난 10월 한국에 출시한 LG V40 씽큐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펜타(5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