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G하우시스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화석 씨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LG하우시스가 사업역량을 활용해 진행하는 애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애국사회공헌 활동 대상인 김화석 씨는 안동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해 옥고를 치른 고(故) 김계한 선생의 손자다.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 광복회,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주택 노후도와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화석 씨를 비롯, 고 권휘연 선생의 증손자 권영호 씨, 고 김유곤 선생의 손자 김정광 씨, 고 박성경 선생의 아들 박재강 씨, 고 윤대규 선생의 아들 윤석 씨 등의 자택에서 창호·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최근 개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김화석 씨는 "기업이 나서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까지 잊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내년에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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