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DB생명 임직원들이 김장을 담가 저소득 아동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KDB생명은 지난 14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재욱 사장과 KDB든든봉사단원 30여명은 배추 약 2톤(1000만원 상당)으로 김장을 담가 용산구 서울역 인근 쪽방촌의 저소득 아동, 독거노인층 200여세대에 전달했다.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기업과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한, 겨울철 결식을 예방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정재욱 KDB생명 사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힘들고 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은 봉사활동 시간을 보냈다”며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우리의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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