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위해 현지 금융당국을 찾는 출장길에 오르는 등 현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에 직접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11~13일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이 진행한 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참여하고 법인 전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행장의 이번 출장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각각 기업은행이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한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 인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현재 아그리스 은행 지분 82.59%, 미트라니아가 은행 지분 71.68%를 보유하고 있다.

당국이 인수를 승인하면 기업은행은 두 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말께 인도네시아 법인이 탄생하면 기업은행이 보유한 해외 법인은 중국에 이어 2곳으로 늘어난다.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김 행장이 취임한 2017년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10월 지점 개설 본인가를 취득했고, 오는 12월에는 프놈펜지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9월 현지 사무소 인가를 취득한 데 이어 이달 말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를 연다.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는 은행 지점 2곳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 사무소는 지점으로 바꿀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에 힘을 쏟아 2025년까지 은행 해외 점포를 20개국 165개로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11~13일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이 진행한 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참여하고 법인 전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행장의 이번 출장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각각 기업은행이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한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 인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현재 아그리스 은행 지분 82.59%, 미트라니아가 은행 지분 71.68%를 보유하고 있다.

당국이 인수를 승인하면 기업은행은 두 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말께 인도네시아 법인이 탄생하면 기업은행이 보유한 해외 법인은 중국에 이어 2곳으로 늘어난다.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김 행장이 취임한 2017년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10월 지점 개설 본인가를 취득했고, 오는 12월에는 프놈펜지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9월 현지 사무소 인가를 취득한 데 이어 이달 말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를 연다.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는 은행 지점 2곳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 사무소는 지점으로 바꿀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에 힘을 쏟아 2025년까지 은행 해외 점포를 20개국 165개로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