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LG생활건강은 문화재청과 함께 다음달 4일까지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앞세워 창덕궁에서 한국의 궁중문화와 왕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궁중 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만월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으로 들어서면 창덕궁의 모습이 담긴 ‘왕후의 길’이 펼쳐진다. 대조전 화계의 봄과 가을, 낙선재의 전경, 관람정과 애련지, 존덕정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로얄아트존은 왕후의 품격과 안목을 느껴볼 수 있는 복식, 장신구 등이 전시됐다. 황후가 입었던 황원삼을 비롯해 화각보석함, 수혜, 향낭 주머니, 노리개 등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전승 공예품을 통해 아름다운 궁중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미용체험존에서는 왕후가 머물렀던 대조전을 재현항 공간에서 왕후의 아름다움의 비결과 궁중 미용 비방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후 한방연구소에서 고증을 바탕으로 개발한 홍화립밤, 동백머릿기름, 면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궁중 예술이 집약돼있는 왕후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한편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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