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 군에 해외여행보험을 포함한 손해보험 5종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보험은 에이스손해보험의 단기 해외여행보험 2종과 KB손해보험의 치아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3종 등 총 5종이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보험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로써 건강보험, 치아보험, 암보험, 여행자보험, 신용보험, 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변액보험 등 모두 9종에 달하는 디지털 채널(인터넷·모바일·모빌리티플랫폼)의 방카슈랑스 상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에이스손해보험의 'Chubb해외여행보험B'는 모바일뱅킹 앱에서 한 번의 계약으로 본인과 미성년자 자녀 3명까지 최대 4명의 피보험자에 대한 보험 가입을 처리할 수 있다.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완료 화면 하단의 환전 안내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환전 서비스도 이용할 수도 있다.

KB손해보험의 '무배당 모바일바로건강보험'는 기존 가입 상품에서 보장금액이 부족하기 쉬운 사망, 수술, 입원에 대한 보장만 실속 있게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보험으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이번 모바일 손해보험상품 5종 출시로 대부분의 보험상품군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보험을 발 빠르게 선보임으로써 디지털 방카슈랑스 선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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