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경기도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글로벌 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양재영 국민은행 강원·경기남 지역영업그룹대표가 참석해 선수단 대표에게 유니폼, 축구화, 축구공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KB글로벌 축구단 선수단은 광주 캄보디아팀과 부천 미얀마팀, 안산 인도네시아팀, 하남 베트남팀 등 수도권 지역 총 4개팀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근로자들 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KB글로벌 축구단의 연습과 경기를 위한 공간 대여과 축구용품 등의 활동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KB글로벌 월드컵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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