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에서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쌍용자동차가 영국 자동차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이 발표한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3점을 받아 포르쉐, 재규어, 렉서스 등을 제치고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점을 넘긴 브랜드는 1위인 쌍용차가 유일하다.

쌍용차는 지난해 2017년도 평가에서 렉서스, 재규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는데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차량 신뢰성 ▲생산 품질 ▲연비 ▲차량관리 및 수리 ▲안락함 ▲실용성 ▲안전도 ▲운전용이성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어니스트 존은 "쌍용차의 SUV 라인업과 사륜구동 기술 등이 많은 영국 운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차량신뢰성, 실용성, 안락함 항목에서 운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영국시장에서 2년 연속 브랜드 만족도 TOP3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SUV 라인업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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