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해상은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 300여 명의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비해 보험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新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한다는 비전이 발표됐다.

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창립 이래, 손해보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굳건히 자리해 왔다"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회사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현대해상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보험업계 치열한 경쟁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재점검과 영업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며, "2021년 시행되는 IFRS17 도입에 대비해 새로운 제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부회장은 "견실한 경영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널리 존경 받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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