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쌍용자동차는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 내 쌍용차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 이탈리아 대리점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쌍용차는 대회 기간 티볼리를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했고, TV로 생중계된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로고가 래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지난달 2018 미스 이탈리아 본선 진출자들과 대회 진행자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제공된 티볼리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4월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대리점은 티볼리의 주요 소비자층이 개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인 만큼,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쌍용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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