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 이 인공지능(AI) 인재 영입 위해 태평양 건넜다

SK텔레콤 은 13일 미국 시애틀 지역 한인 IT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 주최 '2018 창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200여명의 IT 분야 종사자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SK텔레콤 은 챔피언 스폰서로 참여했다. AI 사업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윤 AI센터장은 직접 AI 인재 영입을 목표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창발’은 지난 2014년 발족한 북미 지역의 대표 한인 IT 비영리단체다. 다양한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창발의 현재 가입자는 500여명이다. 회원 가운데 30%가 아마존, 28%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등 AI 분야 종사가 가능한 개발자들과 데이터 관련 종사자들이 밀집돼 있다.

김 센터장은 SK텔레콤 의 AI 분야 비전과 사업현황, 향후 연구 계획 등을 설명했다. AI 분야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도 진행했다. 최근 SK텔레콤 은 상시 AI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SK텔레콤 은 오는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머신러닝 분야 최대 글로벌 학술대회인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도 참가해 글로벌 AI 분야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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