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팜한농과 U+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야간에도 보다 정밀하게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드론 야간 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저녁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연구농장에서 U+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고도 3m에서 3m/s의 이동속도로 1시간 동안 비행경로 모니터링 등 LTE 원격관제기능과 야간방제, 핀포인트 방제 등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위한 야간비행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항공안전법의 무인비행장치 특별비행을 위한 승인절차에 관한 기준에 따라 비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야간 특별비행을 허가 받았다.

LG유플러스는 U+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야간, 정밀 자동 방제 △기체 2대를 이용해 작업지역을 자동으로 방제하는 패턴 방제 △비닐하우스 위치를 설정하면 이를 피해 방제하는 장애물 회피 방제 △나선 비행으로 배나무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핀포인트 방제 등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론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는 많은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는 전국에 확보하고 있는 LTE망을 활용한 U+드론 관제시스템과 실시간 이동측량 시스템(RTK)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정밀한 야간 드론 방제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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