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통해 재탄생할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가구수만 2485가구에 달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114㎡의 다양한 주택형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원 수준이다.

이번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에서 4년 만의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점,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단지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음성만으로 조명, 가스 등을 제어하고 외출 및 귀가시 내부 상태를 설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IoT 홈패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온천2구역은 동래역, 미남역, 명륜역 등 지하철이 인접해 있고 중앙대로, 충렬대로가 가까운 교통의 요지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분양 일정은 이달 27~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당해)과 2일(기타) 1순위 청약접수, 4일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11일 당첨자 발표, 22일~26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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