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카드는 문화재청, 재단법인 해피빈과 함께 이용자들이 제안한 사회공헌 사업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진행해온 문화재 관리 및 보존 활동 중 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거나 지속적인 변화를 도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진행 중인 사업 중 지원 확대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제안 및 지원 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사이트 내 KB국민카드 캠페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사례별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사업에 따라 필요할 경우 KB국민카드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의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은 2015년부터 진행된 나눔 공유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499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시각 장애아동 점자 교본 제작과 입양인식 개선 사업 등 30건의 사업에 2억4400만원을 지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후대에게 물려줄 문화재를 지켜가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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