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남은호 국장] 미국경제의 수장 파월 연준리 의장은 지난 금요일 잭슨 호울에서 미국경제가 여전히 건재하다고 밝혔다.

미국경제는 잠재적인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경제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어떠한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암시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금년 하반기 미국 경제는 예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일 것으로 보았다. 출렁일 수 있다는 애기다.

트럼프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한다면서 전 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는 무역 전쟁 때문이다.

주가가 역사상 최고점을 공략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무역전쟁의 영향이 현물 경제와 증시에 어느 정도까지 나타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대표기업들 중 상당수가 수출 비중이 큰 다국적 기업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시장은 아직까지 무역전쟁에 대해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 주 금요일까지 미국증시는 미국경제의 강세를 보여주듯 3453일이라는 최장기 강세장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향후 1-2년 동안 연 평균치를 윗도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주가가 역사상 최고점에 달함에 따라 현금 비중과 가치 투자로 투자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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