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해상은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보장 강화와 다양한 질병·상해 담보를 신설한 든든한건강플러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하게 보장 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도입해 보험료가 비교적 높은 치매와 간병 담보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또 장기요양 1~4등급 판정 외에 치매 초기 단계부터 보장하는 경도이상치매진단 담보를 신설, 치매 보장을 강화했다.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등 각종 진단·일당·수술 담보를 추가해 다양한 질병·상해에 대해 종합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90·100세만기로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1종(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2종(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장기요양 1~4등급 진단이나 상해·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줘 간병상태의 고객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노후대비를 위해 장기간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 간병보험인 만큼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덜고 간병과 건강 보장은 강화한 상품"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고객의 노후대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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