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매일유업이 컵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컵커피 시장에서 2위와의 격차를 사상 최대 폭인 10% 이상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는 2010년 이후 3년간 매출액이 무려 6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의 시장 점유율 27.3%를 기록해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19.4% 성장했다.

이를 통해 매일유업은 컵커피 만으로 전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에서도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점유율 16%로 2위를 차지했다.(시장조사기관 닐슨, 2014년 4~5월, 금액 기준)

이같이 성공적 성과의 이유로 매일유업의 대표 라떼 브랜드 '카페라떼'와 '바리스타'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컵커피를 2개 브랜드로 장르를 다각화 해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 데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만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컵커피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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