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교원연수원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방학 캠프 프로그램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보가 국내 다문화 가정 아동의 리더십과 사회성, 학습능력 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무료 방학 캠프다.

이번 캠프에는 자원봉사를 자청한 15명의 대학생도 함께하며 2박 3일간 아이들의 교육 멘토 역할을 한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은 기초적인 경제 원리를 ‘금융 보드게임’, ‘DIY 저금통 만들기’ 등 재밌는 게임과 놀이로 배웠다. 또 2일차 오전에는 ‘자연 즐기기’ 프로그램으로 충남 당진에 있는 아그로랜드를 방문해 소젖 짜기, 건초주기 체험도 했다.

이승재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점차 늘고 있는 국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7년째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리더십과 사회성을 키워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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