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남은호 국장] 미국경제 현 상태는 매우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향후 미국경제는? 필자가 종합한 미국경제 전망에 대한 답은 올해 말까지는 미국경제가 좋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높은 고용률과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뒷받침 될 전망이다.

일각(CNN)에서는 미국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에서 조정 받기 시작했다고 하고, 단기 금리리가 장기금리를 넘어서는 경기침체 조짐을 보인다고 우려하는 시각도 나온다.

견조한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요인으로 연준리는 세 가지를 언급 했다.
첫째, 탄탄한 고용률과 실업률이다. 지난 주 발표한 미국 실업률은 3.9%로 5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월 신규 고용은 기대치 보다 적었지만 최근 3개월 조정치를 감안하면 좋은 수준이다. 미국의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둘째, 강한 소비구매력이다. 미국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경제는 2분기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소비성향은 낮은 실업률과 함께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업들은 임금을 올리고 있고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넉넉한 상태를 보인다.

셋재, 최근 미국 주택경기가 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위험요소이자 과열된 주택 시장을 진정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주택가격이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이자율도 하락했다. 신규주택판매 리스팅도 함께 감소했다. 주택시장의 부진은 고온의 날씨와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강세를 바탕으로 9월 연준리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88%이며, 12월에 금리인상 확률은 62% 라고 예상했다(CNN).

연준리는 7-8월 미팅에서 미국경제가 견실하다고 판단하고 이자율은 동결했다.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는 유가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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