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中법인장 교체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현대차 중국법인 베이징현대기차 총경리에, 현대차 터키법인장인 윤몽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 중국법인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도 기아차 생기센터장을 맡고 있는 진병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윤 부사장은 경영전략팀장과 경영세미나팀장, 기획실장 등을 거쳐 터키법인장으로 근무해왔고, 진 부사장은 차량생기2팀장과 터키법인 생산실장, 터키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베이징현대차 총경리로 일해 온 담도굉 부사장은 추후 본사에서 현대차의 중국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소남영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는 자문위원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