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쌍용자동차는 최근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이어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노후차량 대상 특별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을 기존 3.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모델 중 G4 렉스턴은 62만~82만원, 티볼리 아머는 30만~44만원, 티볼리에어 34만~46만원, 코란도C 41만~51만원 인하됐다.

이번에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개별소비세율 조정에 따른 가격 인하 외에 7년 이상 경과된 쌍용차의 모든 노후차 보유고객은 8월 말까지 티볼리 아머나 티볼리 에어, 코란도C를 구입할 경우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쌍용차는 5년 이상 경과된 모델 보유고객이 G4 렉스턴 구매 시 50만원, 10년 이상 경과된 RV 보유고객은 80만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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