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현대그룹은 현대계열 채권은행협의회가 '무조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라'고 요청한 공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현대그룹은 “양측이 만나서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의 필요성 여부를 먼저 협의한 후 체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당장 체결방침을 수용하라는 건 선후가 바뀌었다는 취지의 회신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7일 “현대그룹은 오는 27일까지 약정을 맺어야 하며 수용 여부를 9일까지 통보해달라”고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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