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BBQ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연간 6여억원을 후원한다.

BBQ는 2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다.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개발, 환경개발개선, 아동복지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이번 협약을 통해 BBQ는 아프리카 구호개발 사업에 연간 6여억원을 후원한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20원씩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1만2000여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BBQ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가맹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됐다. BBQ본사와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동행위원회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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