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EB하나은행은 대출금리 적용 오류가 발생한 고객 193명에게 약 1억5800만원의 이자를 돌려줄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5월까지 약 690만의 대출 취급건수 중 일부 영업점의 최고금리 적용오류 건수는 총 252건(0.0036%, 가계대출 34건, 기업대출 18건, 개인사업자 대출 200건)으로 집계됐다.

고객 수로는 193명(가계대출 34명, 기업대출 159명), 환급 대상 이자금액은 약 1억5800만원 수준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동 환급 이자금액을 해당 고객 앞 환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출금리 적용 오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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