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가정간편식(HMR)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릭슈바인'은 2017년 출시한 필라프, 핫도그에 이어 '미트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트류'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비프 미트볼' 등 2종이다.

SPC삼립에 따르면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비프 미트볼'은 큼지막한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어 반찬이나 간단한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각 제품은 3개씩 낱개 포장돼 있으며 '이지 오픈' 포장 처리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개봉이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7990원으로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7월13일까지 499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SPC삼립은 냉동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에 위치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 투자에 110억원 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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