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만기 12개월)'에 대해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3%(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총 10회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대부분의 회차가 이벤트 기간 안에 한도를 전액 소진하며 조기 종료한 바 있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의 최종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3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2.0%, 300억원 이상~700억원 미만인 경우 연 2.1%, 700억원 이상~9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2.2%, 9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3%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오는 30일 이전에라도 모집금액이 총 판매한도인 1000억 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고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하여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모집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