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년도에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 1%를 기금으로 조성한 치료비 후원금 1190만원과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 44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생명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 22층 대강당에서 김무하 신한생명 경영지원그룹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힘겹게 투병중인 어린이와 해당 가족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비용과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의 일부분을 치료기금으로 조성하여 투병중인 환아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백혈병과 소아암 또는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아의 치료비, 생활비, 사회적응 프로그램 비용 등으로 사용됐다.

또, 신한생명은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분기마다 1명씩 선정하고 치료비 또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어린이보험 판매수익과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누적 후원금액은 약 11억5000여만 원이며, 560명 내외의 환아를 지원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투병중인 환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여 후원하는 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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