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월31일 밝혔다.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사내벤처 육성 의지가 있는 민간기업 중에 일정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사내벤처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에는 8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22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금융사로서는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게 신한카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에서 운영하는 사내벤처팀 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분사(Spin-off) 기업 대상으로 R&D, 정책자금(융자, 보증), 후속투자, 해외마케팅 및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해 왔다"면서 "올해에는 사내벤처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신한카드 I'm Ventures'의 이름으로 사내 임직원의 사업 아이디어 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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