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2018’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정비사들간 교류를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한편 기아차의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엔 해외 기아자동차 정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 기술을 인정받은 58명의 본선 진출자를 포함해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7명 등 총 46개 국가의 105명이 참여했다.

기아차는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 샤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 부품 이해 및 수리 능력을 검증했으며,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을 선정하고 각 항목별 최우수자 3명에겐 스페셜리스트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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