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애경그룹은 서울 구로구청과 함께 밝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구로구 온수역 부일로의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부일로 철도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애경산업을 비롯해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AK플라자, 코스파, AK홀딩스 등 구로지역 애경그룹 7개사 임직원 50여명과 구로구청 자치행정과 직원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진행된 부일로 철도 방음벽은 온수역, 우신고등학교, 온수초등학교, 구로청소년 문화의집 등과 접한 곳으로 일평균 1만5000여대의 차량 등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통행하는 구간이다.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애경그룹 임직원들은 길이 1.5km, 높이 3~4m의 노후된 부일로 철도 방음벽에 나무, 하늘 등 자연을 기반으로 한 밝고 희망적인 벽화를 그려 넣어 노후화된 방음벽을 밝은 분위기로 재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주민들의 통행 및 생활환경에 불편을 끼친 방음벽 주변을 정리해 안전문제와 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도 했다.

애경 관계자는 "이번 부일로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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