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건설은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율이 최근 60%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번지 일대 32개 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으로 지어졌다. 전용면적은 59~84㎡로, 총 2400가구다. 기존 계약자들의 입주지정기간은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90일간이며, 신규 계약자 신청도 계속 받고 있다.
7500㎡에 이르는 선큰광장이 단지 중앙에 있으며, 주변에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있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만들어졌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도 다음달 2일부터 문을 연다.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셰어링을 비롯해 어린이 장난감·가전제품 등의 렌털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단지가 이미 준공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최장 1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84㎡로 중소형 위주며 보증금은 7900만~1억7790만원,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봉담IC와 차로 5분 거리라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수인선 고색역과 봉담역이 2019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주변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대형 생태주거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와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http://www.수원권선꿈에그린.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보관은 경기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 1400-2번지 금호프라자 206호 꿈에그린라운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