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카드는 경차 소유자들이 유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유류구매카드 서비스 질을 높인 ‘신한카드 경차사랑 Lif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세청이 제공하는 유류세 환급 이외에도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kg당 275원(리터당 160원)을 돌려받는데 여기에 리터당 80원이 추가로 할인돼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330원, LGP는 240원 상당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추가 할인 서비스는 전원 실적이 30만원~70만원 미만 시 1만원, 70만~100만원 미만 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100만원일 경우 매월 제공되는 2만원의 할인혜택과 유류세 환급 연간 한도 20만원을 포함해 연간 최대 44만원의 유류세 할인이 적용된다. 단 주유소와 충전소 이용금액 등 일부 사용액은 전월 실적서 제외된다.
아울러 해당 카드로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할 때 20만원 이상 시 2만원, 30만원 이상 시 3만원의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편의점과 병원, 약국, 커피 전문점에서 10%, 토요일과 일요일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에서 5%를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고 2만원까지 할인되며 세부조건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모닝, 마티즈, 다마스 등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를 모는 사람에게 유류세를 1년에 2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제도다.
다만 경차와 일반차량을 함께 소유하거나 해당 경차가 장애인·유공자 LPG 보조금 대상일 경우 유류세 환급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해당 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ARS,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