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과 캐나다와의 아이스하키 경기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50명을 초청해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패럴림픽 관람 후에는 속초 한화리조트로 이동해 한화워터피아에서 파도타기 등 물놀이를 즐길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 아동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한화는 1박2일간의 교통, 숙박, 티켓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1박2일간 아이들과 동행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청한 아이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한화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직접 방문해 올림픽의 기원과 역사 강의, 성화봉 소개, 미니 성화봉 제작 체험 등을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 패럴림픽 초청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한화그룹은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중학생과 KAIST 대학생 멘토 등 40여명을 오는 17일 강릉에서 열리는 컬링 결승 경기에 초청했다.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전세버스를 대절해 경기관람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패럴림픽 입장권 400여장도 10여개의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의 올림픽 참관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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